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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D램 3사 중 유일한 '점유율 하락'

by 제리베어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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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SK하이닉스 D램(DRAM) 시장 점유율이 27.3%로 나타났습니다. D램 시장은 주요 3개 업체(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가 점유율을 나눠 갖고 있는데 이중 SK하이닉스만 지난해 말 대비 점유율이 하락했습니다.

 

 

(자료=트렌드포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19일 1분기 D램 시장 매출 및 점유율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매출과 점유율 모두 지난해 말보다 감소했습니다.

1분기 SK하이닉스 D램 시장 매출은 65억 5100만 달러(약 8조 3754억 원)로 지난해 말보다 11.8% 감소했습니다. 점유율은 27.3%로 지난해 말(29.7%) 대비 2.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주요 3개 업체 중 지난해 말 대비 점유율 하락 업체는 SK하이닉스뿐입니다. D램 시장은 주요 3개 업체(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가 과점하고 있습니다. 3개 업체 매출 합계(227억 3000만 달러)는 전체 시장의 94.5%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 초고속 D램 ‘HBM2E’ 모듈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7일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D램은 기존 가이던스 수준인 한 자릿수 후반의 출하량 감소를 기록했다"며 업황이 좋지 않았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D램 시장 점유율 1위 삼성전자는 매출이 전년 말 대비 소폭 줄었지만 점유율은 확대됐습니다. 1분기 매출은 104억6000만 달러(약 13조 3678억 원)로 지난해 말보다 1.1% 감소했습니다. 다만 점유율은 43.5%를 기록, 1.2% 포인트 개선됐습니다.

점유율 3위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와의 점유율 격차를 좁혔습니다. 마이크론 1분기 점유율은 23.8%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22.3%)보다 1.5%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트렌드포스는 향후 D램 시장 전망을 두고 "D램이 고도화 단계에 놓여 있다"며 "부정적인 시장 요인이 더 발생하지 않는다면, 업체들의 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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