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5 모든 모델에 4,800만 화소 카메라 장착?

애플이 2014년 이래 7년 동안 손대지 않았던 아이폰의 카메라 사양을 업그레이드할 준비를 마쳤다고 맥루머가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의 메인 카메라를 중요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성능 개선에는 나서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스마트폰 카메라 하드웨어 사양은 경쟁사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내년까지는 이 같은 상황에 변화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애플과 관련해 정확도 높은 정보를 유출해 온 전문가 민치 쿠오에 따르면 2022년의 아이폰 주력 모델에는 스마트폰의 사진 촬영 품질을 대폭 끌어올리는, 완전히 새로운 4800만 픽셀의 메인 카메라가 탑재된다고 합니다.

 

 

(사진=MAC RUMORS)

맥루머에 게재된 리포트에 따르면 차세대 아이폰 카메라의 픽셀 사이즈는 아이폰12가 약 1.7마이크로미터, 아이폰13이 약 2마이크로미터이며 2022년에 발표될 신형 2H22 아이폰은 1.25마이크로미터가 됩니다. 새로운 2H22 아이폰은 4800만 픽셀의 다이렉트 출력과 1200만 픽셀(4셀의 통합 출력 모드) 출력을 동시에 지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200만 픽셀 출력에서 새로운 2H22 아이폰의 CIS(CMOS 이미지 센서) 픽셀 사이즈는 약 2.5마이크로미터로 증가하며, 이는 아이폰12 및 아이폰13보다 큰 폭입니다. 기존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 크고 거의 전문적인 디지털 카메라에 가깝습니다. 2H22 아이폰의 카메라 품질은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을 한 차원 높이게 됩니다.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주력 기중의 카메라를 1200만 픽셀에서 4800만 픽셀로 4배 향상시켜 8K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한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2022년 새로 발표되는 아이폰에는 현행의 안드로이드의 상위 기종에서 선보인 바 있는 픽셀 비닝 기술(여러 개의 화소를 하나의 픽셀로 통합 취급하는 것으로, 픽셀 당 빛을 받아들이는 면적을 크게 하고, 감도를 올리는 기술)을 이용합니다. 이는 보다 높은 메가픽셀 센서를 채용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민치 쿠오는 그러나 새 아이폰 카메라의 픽셀 사이즈가 1.25마이크로미터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픽셀이 기존의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 큰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샤오미의 Mi 11 울트라는, 한층 더 큰 1.4마이크로미터의 화소를 가지고 있으며, Dxomark가 시행한 카메라 성능 랭킹에서 1위에 올라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채택하는 새 카메라가 아이폰의 사진 성능에 세대교체를 가져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센서의 대형화에 의한 저조도에서의 촬영 성능 개선은 물론, 해상도의 향상에 따라 현재의 아이폰의 큰 약점인 줌 성능도 큰 폭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 4800만 픽셀의 촬영은 아이폰의 현재 한계인 1200만 픽셀을 훨씬 넘는, 프레임당 약 3300만 픽셀을 필요로 하는 8K 비디오 촬영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이 카메라의 탑재로 대폭 개선되는 아이폰의 촬영 성능은 애플을 스마트폰 카메라 시장의 선두로 끌어올릴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