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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슈

민간분양 아파트 첫 사전청약, 오산세교·평택고덕·부산장안 2528가구 (분양가 3억~4억 원)

by 제리베어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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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청약접수 개시

84㎡ 분양가 4억 초중반
우미·호반 등 중견사 참여

입주까지 5~6년 기다려야
집값 안정 효과는 불투명

3기 신도시 부천대장·고양창릉 지구계획 승인

 

 

'민간 사전청약 시작', 오는 13일부터 사전청약을 접수하는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연내 경기 평택고덕과 오산세교2지구 등에서 민간 사전청약을 통해 아파트 6,000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사전청약은 본청약 2~3년 전에 미리 아파트를 분양하는 제도입니다. 공공분양이 아닌 민간 영역에서 시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는 내년에도 민간에서 3만 8,000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실제 입주까지의 시차로 인해 임대차 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고, 본청약 시점에 분양가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불안 요소라는 지적입니다.

 

 

사진 출처 - 한경 부동산

 

 

  • 민간 중대형 위주로 조기 분양

 

우선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오산세교2(1391가구) ▲평택고덕(633가구) ▲부산장안(504가구) 등 총 3개 지구에서 2528가구 규모입니다. 특히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이상이 전체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며 평택고덕에서는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 이상이며 전용면적 100㎡의 대형 평형 230가구가 공급됩니다.

오산세교2 지구는 지구 북쪽으로 동탄신도시, 동쪽으로 오산 시가지와 인접해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오산역·오산대역)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합니다.

평택고덕 국제화지구에는 삼성 산업단지가 있어 직주 근접이 양호하며 외국 교육기관 등 국제화 계획지구로 특화해 조성할 계획입니다. SRT 지제역과 평택-제천 고속도로·평택-파주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 여건도 양호합니다.

 

부산장안은 인근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 부산-울산 고속도로 장안IC 등이 있어 교통·생활 인프라가 양호합니다.

민간 사전청약 단지의 추정 분양가는 평택고덕의 전용면적 100㎡ 대형 평형을 제외한 90% 물량이 3억~4억 원대로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지구별로는 ▲오산세교2 3억 180만~4억 3560만 원 ▲평택고덕 4억 7860만~5억 6140만 원 ▲부산장안 3억 1242만~4억 2520만 원 분양가를 나타냈습니다.

 

 

사진 출처 - 매일경제

 

 

민간 사전청약은 민영주택으로 전체 공급물량의 37%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되고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생애최초(20%)·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공급됩니다.

 

공공 사전청약(일반 15%·특별 85%)보다 일반공급 비율이 높아 다양한 계층에게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전체 공급물량의 27%인 680여 가구는 추첨제로 공급돼 2030세대 등 다양한 계층에게 청약 기회를 제공합니다.

일반공급분 외에도 이달부터 민영주택 특공 추첨제가 시행되면서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물량의 30%도 추첨제로 공급됩니다. 1인 가구와 소득기준 초과 맞벌이 가구·무자녀 신혼부부 등에게도 청약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간분양 사전청약은 공공분양 사전청약과 동일하게 사전청약 공고일을 기준으로 선정합니다. 거주지역 우선공급은 예외로 하며 구체적인 신청자격은 사전당첨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민간 사전청약에 당첨되면 다른 공공·민간 사전청약과 일반 청약은 신청할 수 없습니다.

사전청약 접수는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특별·일반공급 접수가 진행되고 22일에 당첨자 발표 후 자격검증을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1차 민간분양 사전청약 대상지 위치, 국토교통부

 


한편 이날 3기 신도시 중 부천대장과 고양창릉 신도시 지구계획이 승인되었습니다. 이로써 3기 신도시 후보지가 최종 발표된 2019년 5월 이후 약 2년 반만에 모든 지구의 지구계획 승인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신도시에서 총 17만 6,000가구가 공급되며 그중 9,700가구는 공공 사전청약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우수 입지에서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더욱 확대해 다양한 평형·브랜드 아파트 공급을 조기화할 계획"이라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저렴하고 추첨제로 더욱 다양한 계층에게 청약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자료 출처]

 

한경부동산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1113053051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11/110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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