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CES 2022’에서 두 번 접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플렉스S를 공개했습니다. 플렉스S라는 이름은 디스플레이를 접을 때 ‘S’자 모양이 되는 모습에서 착안했습니다.
제품은 세 개의 독립 스크린으로 구성되어 펼쳤을 때에는 화면 전체가 태블릿과 유사하게 작동하며, 접었을 때에는 각각의 디스플레이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함께 공개된 플렉스G는 스마트폰으로, 마찬가지로 세 개의 스크린으로 구성됐으며, 외부를 단단한 소재로 구성하여 접는 기능을 통해 화면 액정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Samsung Flex S and Flex G concepts
https://www.youtube.com/watch?v=GxlYOh6L1q4
이 외에도 폴더블 노트북 제품군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는 플렉스 노트와 지난 11월 특허 출원이 확인된 플렉스 슬라이더블의 콘셉트도 확인됐습니다.
플렉스 노트는 접었을 때에는 13인치 랩톱과 유사한 모습으로 작동하며, 펼쳤을 때에는 17인치의 모니터 혹은 태블릿으로 구동됩니다. 플렉스 슬라이더블은 기존 갤럭시 S 제품군의 측면에 추가로 활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필요에 따라 열고 닫을 수 있는 모습으로 완성됐습니다.
삼성전자가 ‘CES 2022’에서 공개한 각종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모습은 하단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amsung Flex Note
https://www.youtube.com/watch?v=JrddrseXMYA
Samsung's Flex Slidable concept
https://www.youtube.com/watch?v=_WlY19PGyew
한편, 현재 폴더블폰 시장에서 한 걸음 앞서가고 있는 삼성전자 역시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물밑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소개한 새로운 제품들의 모바일 적용 가능성에 대해,
“여러 기반 기술은 이미 수년 전부터 개발 중”이라며 “다만 새로운 폼팩터는 제품 자체의 의미보다 완벽히 만들어서 제대로 된 경험을 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출시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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