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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간3

주 69시간? 주 80.5시간?, 노동시장 개편안 핵심과 우려는? 주 52시간 근무제와 호봉제 개편 등을 포함하는 노동시장 개혁 권고안이 발표되면서 정부의 노동 개혁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노동시장연구회(이하 연구회)는 근로시간과 임금체계 개혁을 골자로 하는 노동시장 개혁 권고안을 12일 발표했습니다. 연구회는 지난 6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안'에 따라 발족한 노동시장 개혁 전문가 논의기구입니다.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법·보건·경영·경제 등 관련 분야 교수 1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날 연구회의 발표 내용은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 개혁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여소야대 상황에서 입법으로 이어지기까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연구회는 "1953년 만들어진 근로기준법이 큰 골격 변화 없이 70년간 유지되고 있고,.. 2022. 12. 20.
한국, OECD 근로시간 1위 국가되나? 멕시코서 '6시간 근로' 법안 발의 멕시코에서 '하루 6시간 근로제' 도입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21일(현지시간) 엘에랄도데멕시코와 엘피난시에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도좌파 여당인 국가재건운동(MORENA·모레나)의 히까르도 벨라스케스 상원 의원은 최근 1일 근로시간 감축을 골자로 한 연방 노동법 개정안을 노동사회복지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법안의 핵심은 하루 최대 근로시간을 현행 8시간에서 6시간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현재 멕시코에서 법으로 규정한 근로 시간은 주간 8시간, 야간 7시간, 주·야간 혼합 7시간 30분 등입니다. 벨라스케스 의원은 "근로자에게 창의성과 생산성을 가지고 일하게 하려면 그에 맞는 조건을 보장해줘야 한다"며 "충분한 휴식을 장려하는 게 그 첫 번째"라고 말했습니다. 멕시코에선 법으로 정해진 근로시간이 엄.. 2022. 8. 23.
세계 최대 규모 '주4일제' 온다, 영국에서 실시 ‘삶의 질’이 경쟁력 임금 삭감 없이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노동시간을 줄일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세계 각국 기업들이 근무 형태의 큰 변화를 맞이한 가운데 영국에서 ‘주4일제’ 실험에 나섰습니다. 현지 매체 에 따르면, 영국 다수 기업이 비영리단체 포데이 위크 글로벌과 케임브리지, 옥스퍼드, 보스턴 대학 연구진과 협력해 6개월간 임금 삭감 없는 주4일제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실험 참여 대상은 소규모 레스토랑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70여 개 기업과 3,300여 명의 직원. 실험의 핵심 키워드는 '80:100:100'입니다. 즉, 직원들의 노동시간은 80%로 줄이되 급여와 생산성은 100% 유지하겠다는 것입니다. 업무량 자체를 줄이는 것이 아닌 직원들 간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는 등 업무를 더 효율적인 방향..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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