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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 '지구의 허파' 아마존, 산림파괴 15년만에 최대 (Feat. 지난해 서울 면적 2배 사라졌다.)

by 제리베어 202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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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의 산림 벌채가 1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라질 국립 우주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삼림 벌채는 1년 만에 22% 증가했습니다. 브라질은 COP26 기후정상회의 때, 2030년까지 삼림 벌채를 끝내고 회복에 힘쓰겠다고 약속한 나라 가운데 한 곳입니다.

아마존은 약 300만 종의 식물과 동물을 비롯해 원주민 100만 명이 사는 지역입니다.

 

 

아마존은 지구 온난화의 속도를 늦추는 중요한 '지구의 허파'다. 사진출처 BBC코리아



'기후변화 때문에 부모 잃은 아이 보면 눈물이 나요'
'아마존 환경 운동가 피살...지난 6개월간 벌써 5번째'

 

 

아마존은 또한 지구 온난화의 속도를 늦추는 중요한 '지구의 허파'입니다.

연구소는 2020~2021년 1만 3235㎢의 아마존 열대우림이 사라져 지난 2006년 이후 최대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아킹 레이치 브라질 환경부 장관은 "이번 결과는 우리의 도전 과제"라며 "좀 더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 데이터가 지난 몇 달 동안의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진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마존 산림파괴는 2019년 1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가속화되었습니다. 그는 열대우림에서 농업과 광업 활동을 장려해 왔습니다.

 

 

아마존 삼림 벌채 수준을 보여주는 차트

 

 

2019년에는 브라질 산림청이 브라질의 명성을 더럽혔다고 비난했고 국립 우주연구소와 삼림 벌채 문제로 충돌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11월 글래스고에서 열린 기후 회의에서 브라질은 삼림 훼손을 끝내고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주요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관련 합의에는 민간과 공공 투자를 포함해 192억 달러(약 23조 원) 중 일부를 개도국에 제공하는 것이 포함되었습니다.

한편, 아마존의 삼림 벌채와 국제 공급망 사이의 밀접한 연관성은 이전에 밝혀진 적이 있습니다. 지난해 그린피스는 이 지역의 대규모 삼림 벌채와 영국 슈퍼마켓과 식당에서 판매되는 음식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해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조사 결과 테스코, 아스다, 리들, 난도스, 맥도널드는 삼림 벌채 지역에 지어진 농장에서 자란 콩을 먹인 영국 공급업체로부터 공급받은 고기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케시 왓슨, BBC 남미 특파원

 

BBC 분석: 케시 왓슨, 남미 특파원

이번 주 두바이 순방 중 자이르 보우소나루는 투자자들에게 삼림 벌채 관련해 브라질이 받는 공격은 '불공평'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사람들이 진짜 브라질을 알기를 바란다"며 숲의 90%가 아직 보존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에 진짜 브라질 모습을 알리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아마존 개발 기회를 거론하며 환경파괴 우려를 경시해 왔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나온 수치들은 실제로는 10월 27일 날짜로 작성된 것입니다. COP26 이후까지 발표가 연기된 것으로 보입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는 COP26에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브라질 대표단은 글래스고에서 사람들이 브라질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며 세계의 인식을 바꾸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수치들이 나온 가운데, 누가 보우소나루를 믿을 수 있을까요?

 

 

[내용 출처] BBC News 코리아

원문링크 2021년 11월 20일 자 기사

환경 파괴: ‘지구의 허파’ 아마존, 산림파괴 15년 만에 최대

 

 

 

아마존의 충격! 지구의 허파인 줄 알았는데.. 공장 굴뚝처럼 변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FMTRSlft74 

엠빅뉴스 공식유튜브 채널 영상

 

1년 새 서울시 2배 면적 열대우림 사라졌다.


INPE 위성사진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1년간 아마존 열대 우림 1만 3235㎢가 사라졌습니다. 서울시 면적의 2배 이상이 사라진 셈입니다.

사라진 열대우림 규모는 1년 전보다 22% 폭증했습니다. 2006년 총 1만 4296㎢가 벌채로 사라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브라질 파라, 아마조나스, 마토그로수, 혼도니아 등 4개 주 삼림 벌채 규모가 2020~2021년 기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 26차 당사국총회(COP26)에서 2030년까지 삼림 벌채를 끝내겠다고 약속한 지 불과 수주일 뒤 INPE 데이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지난해 8월 23일 브라질 파라주 노보 프로그레소에서 불에 태워져 훼손된 삼림이 있던 자리에 가축들이 사육되고 있는 모습. AP통신

 

 

아마존, 연간 10억 톤 탄소배출

 

세계의 허파로 불리며 식물 광합성을 통해 전 세계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는 역할을 했던 아마존 열대우림이 이제는 탄소배출 주범 가운데 하나로 전락했습니다.

대규모 산불과 개간에 따른 삼림 벌채 때문입니다.

지난 7월 브라질 INPE와 미국, 네덜란드, 뉴질랜드 연구팀이 공개한 9년에 걸친 연구결과로 드러난 사실입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아마존의 탄소 흡수와 배출을 나타내는 탄소 균형은 이제 확실하게 배출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2010~2018년 기간 모두 10억 6000만 톤의 CO2가 아마존에서 대기 중으로 방출됐습니다. 대부분인 8억 7000만 톤이 브라질 아마존에서 나왔습니다.

산불이 가장 큰 배경입니다. 15억 톤의 탄소가 배출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산불이나 삼림 벌채가 없었다면 아마존은 같은 기간 대기 중의 CO2 약 5억 톤을 흡수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후변화가 극심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탄소 배출과 관련된 이슈들로 친환경 정책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각국의 정부는 산림파괴의 행동에 더욱 적극적인 대책에 나서야 하지 않을까요?

 

 

[COP26 참석 지도자들, 첫 합의로 2030년까지 산림훼손 중단키로]

https://www.fnnews.com/news/202111021027227301

 

COP26 참석 지도자들, 첫 합의로 2030년까지 산림훼손 중단키로

영국 글래스고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26)에 참석하고 있는 지도자들이 2030년까지 삼림훼손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영

www.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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