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일, 신작 발표가 곧 있을 것이라 언급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3년 만의 신작을 공개했습니다. 감독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을 만들고 있다”라며 포스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Makoto Shinkai's new film "Suzume no Tojimari" Press Conference
https://www.youtube.com/watch?v=D0DuSbpCRCg
감독은 같은 날 온라인으로 중계된 제작 발표회에서 애니메이션이 "일본 전체를 배경으로 하며, 문을 열어가는 게 아닌 닫아가는 이야기고, 영화관으로 발을 옮길 수 있는 이유가 될 것"이라며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전투가 벌어져 액션신 또한 굉장하다. 2022년 가을을 기대해 달라"며 개봉 계획까지를 밝혔습니다.
내년 개봉할 '스즈메의 문단속'은 '날씨의 아이' 이후 3년 만의 차기작입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2019년 '날씨의 아이' 국내 개봉 당시 내한한 자리에서 "이미 차기작의 시나리오 집필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2017년 개봉한 '너의 이름은.'은 개봉 당시 비판받기도 했습니다. 재난을 연애 이야기의 배경으로 '이용'한다는 주장이 대표적이었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2019년 개봉한 '날씨의 아이' 제작에 임하며 "비판하는 이들을 화나지 않게 할 영화를 만들어야 할지 고민해 보니, 그들을 더 화나게 만들 영화를 제작하고 싶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감독은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 또한 '재앙'에 관한 이야기라고 알렸습니다.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의 국내 개봉 계획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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