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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레코드/경제이슈35

나스닥 급락 -3.95%,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 중국 봉쇄 미국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등이 주요 기업들의 성장에 발목을 잡으면서 크게 뒷걸음질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09.28포인트(2.38%) 떨어진 33,240.1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0.92포인트(2.81%) 하락한 4,175.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14.11포인트(3.95%) 급락한 12,490.74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나스닥 지수는 지난 2020년 12월 1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고점과 비교해 20% 이상 하락을 의미하는 약세장에 지난달 진입한 나스닥 지수는 고점 대비 낙폭을 23%로 키웠습니다. 4월 들어서만 .. 2022. 4. 27.
'쌍용차 인수 무산' 에디슨EV, 감사의견 거절로 거래정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 무산으로 코스피에서는 쌍용차, 코스닥에서는 에디슨EV가 각각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습니다. 현재 두 종목 모두 주식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입니다. 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디슨EV가 전날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것과 관련해 다음 달 11일까지 감사인의 사유 해소에 대한 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공시했습니다. 감사의견 거절의 경우 해당 기업에 1년의 개선 기간을 부여하며, 해당 기간에 감사의견 거절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심사 대상에 오르게 됩니다. 거래소는 전날 장 마감 이후 투자자 보호를 위해 에디슨EV의 주식 거래를 정지시켰습니다. 에디슨EV가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전날 저녁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 2022. 3. 30.
미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 연내 6차례 추가 금리인상 예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현지시간) 제로금리 시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25bp(0.25% 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는 0.25~0.50%로 올랐습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3년 3개월 만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금리 인상을 계속해서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됐지만 이를 정면 부인한 것입니다.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연내 6차례 남은 FOMC 정례회의(5월, 6월, 7월.. 2022. 3. 17.
국내증시 낙폭 금융위기 수준, 섣부른 저가매수 조심 (16일 금리인상, 러시아 디폴트 결정) 세계 증시 '운명의 날'을 앞두고 불확실성 증대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며 러시아의 기술적 디폴트(채무불이행) 여부도 이날 드러납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대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점도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0.91% 하락한 2621.53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개인투자자들은 6067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습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6768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가 2700선 붕괴 후 좀처럼 반등에 나서지 못하는 까닭은 1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시장은.. 2022. 3. 15.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이어질까? (스테그플레이션, 유가, 금리인상, 식품가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불구하고 올해 세계 경제는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은 여전합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전쟁의 영향을 피해 갈 수 있는 곳은 별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영향의 정도와 심각성은 결정적으로 전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전쟁 지속 기간에 따라 최근 시장에 가해진 충격이 일시적 일지 아니면 좀 더 장기적인 현상일지 달라질 것입니다. BBC 뉴스에서는 이번 전쟁이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특히 경기 불황의 가능성은 없는지 살펴보았기에 상세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각기 다른 영향 영국 경제 연구소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이번 전쟁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경제는 "극적인" 타격을 입겠지만, 그 외 국가들에 대한 영향은 각기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폴.. 2022. 3. 11.
국제유가 배럴당 130달러 돌파, 13년여만에 최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선을 돌파했다고 로이터통신·블룸버그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날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18% 폭등해 139.13달러에 거래됐으며,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30.50달러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이는 각각 2008년 7월 이후 최고가라고 로이터가 전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란 핵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이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 중 하나로 유럽 동맹국들과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을 방문 중인 블링컨 장관은 CNN에 출연, "우리는 매일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추가하고 있다"며 "..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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