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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7월부터 격주 4일제 근무 들어갑니다.

by 제리베어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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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7월 8일 첫 놀금입니다."

카카오가 7월 4일부터 파일럿 형태로 근무제 운영을 시작합니다. '격주 놀금' 제도를 도입해 격주 주 4일 근무를 한다고 내부 공지했습니다.

 

 



남궁훈 대표는 페이스북에 "함께 깊이 있게 일하고 또 함께 쉼으로써, 일하는 효율과 쉬는 효율 모두를 극대화하기 위합니다. 다소 불편하실 수 있는 파트너사 분들께 먼저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포스트했습니다.

7월 4일부터 카카오가 시행하는 파일럿 근무제도는 크루(임직원)가 선택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근무하되, 동료와의 효율적인 협업을 위해 오후 2~5시를 올체크인타임으로 운영합니다.

또한, 온라인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주 1회 오프라인 만남을 권장합니다. 크루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음성 채널 활용도 권장하기로 했습니다.

근무제와 별개로, 함께 일하고 함께 쉬는 문화를 만들어 조직 생산성 높이고자 '격주 놀금' 제도를 7월 8일부터 새롭게 실시합니다.

 

격주 놀금은 격주 단위로 금요일을 쉬는 날로 지정해 주 4일만 근무하는 제도입니다. 만 3년 근무한 크루 대상으로 30일의 휴가를 제공하는 안식-리프레시 휴가제도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주요기업 4일 근무제 도입 현황 (그래픽=이데일리)

 

 

카카오는 근무제 파일럿 기간 중 근무 형태에 대한 데이터 분석, 크루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크루들의 의견을 듣고, 투명하게 소통하며 근무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파일럿 과정을 거쳐 2023년 1월 정식 시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편, 19일 업계에 따르면 에듀윌이 2019년부터 주4일제를 도입한 뒤 휴넷, 밀리의 서재, 엔돌핀커넥트, 우아한형제들 등이 온전한 주4일제(주 32시간제)를 하고 있습니다.

 

기에 격주 주4일제를 도입한 카카오, 카페24, 카카오게임즈, SK텔레콤 등을 합치면 주4일제는 적어도 IT 업종에서 만큼은 미래가 아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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