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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레코드/사회이슈

21년 10월 1일 '거리두기' 2주 연장, 11월 위드코로나 앞두고 속도조절

by 제리베어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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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주 더 연장됩니다. 이에 따라오는 10월 4일부터 17일 자정까지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방역 조치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체 인구 대비 50.1%를 넘어섰습니다. (전세계의 접종완료율 33.5%)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혜택(인센티브) 범위가 확대됩니다. 예로 3∼4단계라 하더라도 결혼식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199명, 돌잔치는 최대 49명까지 참석을 허용합니다.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사적모임 제한과 식당 및 카페 운영시간 제한 등의 완화가 예상됐지만, 결혼식, 돌잔치의 인원 제한을 일부 완화하는 선에서 그쳤습니다.

 

정부는 이번 거리두기가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 단계인 위드 코로나 시동을 위한 준비단계로 보고, "10월 방역 상황이 더 악화하지 않도록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1년 10월 1일 거리두기 조정안, 보건복지부 발표 자료

 

 

다만, 거리두기 효과에 대한 의구심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실이 7개 카드사 자료를 받아 조사했더니 사용 건수는 4.9% 줄었는데, 매출은 13.3% 줄어든 것으로 나왔습니다.

 

실제 만남은 5% 정도 줄었는데, 식당 매출은 13% 넘게 빠진 겁니다. 모임과 만남을 자제하라고 거리두기를 실시하는 건데, 그 효과는 적고 자영업자 매출만 줄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감염 확산의 주범이 거리두기의 주 타깃인 식당과 카페가 아니라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정부는 2주간 코로나19 유행을 최대한 안정시킨 후 2주 뒤에 있을 다음번 거리두기 조정에서 사적모임 인원 기준을 단순화하고, 시설 운영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수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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