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레코드/사회이슈

한국도 10월말부터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에 초점

by 제리베어 2021. 9. 7.
728x90
반응형

다음 달부터, 대한민국에서도 위드 코로나가 가능할까?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60세 이상 고령층 90% 이상 포함 성인 80% 이상이 코로나19(COVID-19)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10월 말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 언론사에서 일부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위드 코로나에 대한 찬성 쪽 의견이 73.3%이다.

 

출처 - 연합뉴스



대한민국의 방역 당국에서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현재 시행되고 있는 코로나 3~4단계에서 점차적인 방역 수칙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마치 영국과 같이 모든 모임 제한과 나이트클럽을 포함한 시설 영업제한을 해제하고, 마스크 착용도 개인의 선택에 맡긴 영국식 위드 코로나(With Corona)를 의미하는 것처럼 해석을 하고 기사를 쓰는데 정확한 정보가 아니다.

 

방역 수칙을 일정 수준 제한, 유지하는 싱가포르식 위드 코로나가 더 비슷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2021년 9월 7일, 싱가포르, '위드 코로나' 실험 중단 시사했다 - 아직은 감기처럼, 집단 면역을 만드는 것이 어렵다는 반증이다.)

 

  • 위드 코로나의 의미는 무엇일까?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기보다는 백신 접종을 늘리는 등의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코로나 19와의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는 개념으로 신규 확진자 억제보다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 전략이다.

즉, 코로나 19를 사회적으로 중대한 질병으로 취급하기보다는 감기와 같은 일상적인 질병으로 여기겠다는 뜻이다.

2021년 8월 들어 영국을 필두로 싱가포르, 프랑스, 독일, 덴마크 등 주요 국가에서 위드 코로나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영국은 2021년 7월 19일 봉쇄 조치 전면 해제를 발표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등 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했고, 싱가포르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의 규제를 유지하면서 위드 코로나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 8월 14일,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을 경기장에서 응원하는 팬들



한 언론사에서 취재한 바에 따르면, 정부가 추석 직후부터 본격적인 방역 완화 논의를 시작할 전망인 가운데, 방역 당국자가 영국식 ‘위드 코로나’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라고 했다.

실내 마스크는 그대로 착용을 유지해야 할 것이고, 그 이유에 대해선 "미접종자가 상당히 있고 돌파 감염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관계자는 "10월까지 (전 국민의) 70% 이상 접종을 완료해도 예방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는 2주 정도 더 필요하다고 본다면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 시기는) 11월 중순 정도가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영국, 미국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상 회복의 방향성과 다른 인식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방안을 논의할 때 함께 고민해야 할 대목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 - 이투데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번 주 국민 지원금 1인 25만 원 신청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 금액으로는 망가진 생계와 개인의 경제 회복은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그것마저 지급받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70% 이상 국민 백신 접종이 끝나는 이번 달이 지나면, 이제 망가진 서민 경제를 회복하는 것에 정부,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합심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개발되고 있는 치료제도 상용화될 것이고, 백신 접종률도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기에, 지금까지 잘 버텨왔던 만큼, 대한민국은 이 어려운 위기를 잘 헤쳐 나갈것으로 믿는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