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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인건비 줄이는 휴머노이드 '테슬라봇' 공개

by 제리베어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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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기업, 현재 실행에 옮기고 있는 회사를 생각하고 있다면, 그것은 테슬라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비록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에서의 투자자 농락, 방송과 SNS에서의 관종적인 행동들로 인해 일부에선 희대의 사기꾼으로도 평가받고도 있지만, 먼 미래의 일로 느껴지던 전기차를 한순간에 현실로 끌어오고 스페이스X 프로젝트를 통해 인류의 멱살을 잡고 우주로의 진출을 빠르게 끌고 가는 비상한 인물임에는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출처 - 테슬라 유튜브 채널

 


이번에도 그는 그만의 비상한 능력을 뽐내었다.

 


2021년 8월 19일 테슬라 AI데이’에서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테슬라봇'을 처음 공개하며 로봇 사업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물론, AI 로봇 기술은 과거 일본과 미국 등에서도 확인 가능했지만, 이처럼 현실의 기술로 기대감을 주지는 못했다. 곧 실행 가능할 것처럼 발전된 형태로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것이 테슬라와 머스크의 특징인 것 같다.

 

출처 - 테슬라 유튜브 채널

 


테슬라봇은 사람을 대신해 위험하거나 반복적인 작업 등에 투입할 수 있는 로봇으로 테슬라 자율주행차에 들어가는 모든 기술이 총동원되었으며, 시제품은 내년 공개될 예정이다. 테슬라봇의 키는 약 1.7m이며, 8개의 카메라와 오토파일럿 시스템이 탑재됐다. 최대 약 68kg의 물건을 들어 올릴 수 있고, 최대 약 20kg의 물건을 들고 다닐 수 있으며, 시속 약 8km로 달릴 수 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봇은 스스로 마트로 이동해 장을 보거나, 위험한 작업을 인간 대신 수행할 것”이라며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인간이 테슬라 봇을 제압하거나 로봇으로부터 도망갈 수 있도록 설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인건비를 줄여 세계 경제를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공언하기도 했는데, 이것이 인류에게는 무서운 미래로 다가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하지만 값진 노동을 통해 수입을 창출하고 그 수입으로 미래를 그려 나가고 있는 개인과 국가의 노동력을 로봇이 대체하게 된다면, 과연 행복한 미래 사회가 올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또한, AI 로봇과 관련된 수많은 영화, 게임, 매체에서 경고하는 윤리적인 문제도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을 것이다. 어찌 되었든 인류가 상상해왔던 완벽한 인간형 로봇이 눈앞에 나타날 시점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테슬라는 내년중으로 테슬라 봇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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