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이슈레코드/국제이슈42

러시아, 유엔 인권이사회 퇴출 93개국 '압도적 찬성'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학살을 저지른 러시아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사실상 퇴출당했습니다. 유엔총회는 7일(현지시간) 긴급 특별총회를 열어 러시아의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을 정지하는 결의안을 찬성 93표, 반대 24표, 기권 58표로 가결했습니다. 표결에 불참하거나 기권한 나라를 제외한 유엔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이 결의안에 찬성함에 따라 러시아는 인권이사국 자격을 박탈당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러시아는 지난 2011년 반정부 시위대를 폭력 진압한 리비아에 이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쫓겨난 두 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이 유엔 산하 기구에서 자격 정지된 것은 러시아가 처음입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을 이유로 미국이 추진한 이번 결의안에 서방 국가들과 한국 등.. 2022. 4. 8.
JP모간 CEO의 경고 "금리 인상과 전쟁 여파, 전례 없는 위기 올 수도"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급격한 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 등으로 인해 미국과 세계 경제가 ‘전례 없는’ 위기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에너지 위기, 제재, 인플레이션, 금리 등 최근 주요 이슈에 대해 언급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미국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평균적인 미국 소비자들을 기준으로는 현재 미국 경제의 상황이 매우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낮은 금리에 충분한 일자리와 임금 상승, 충분한 여유 자금 등을 고려하면 당장은 경제 상황이 나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이먼 CEO는 연방준비제도(연준)와 정부.. 2022. 4. 5.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 결과 및 한국 경기 일정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을 진행했습니다. 포트3에 배정된 한국(피파랭킹 29위)는 1포트에서 유럽의 포르투갈, 2포트에서는 남미의 우루과이와 H조에 편성됐습니다. 4포트에서는 아프리카의 가나와 격돌합니다. 첫 상대는 11월 24일 우루과이입니다. 가나와는 11월 28일 2차전을 치르고, 12월 2일 포르투갈을 마지막으로 H조 조별리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피파 랭킹 등을 근거로 포르투갈, 미국, 가나와 한 조에 속하는 것을 최상의 결과로 내다봤던 만큼 사실상 추첨 운은 좋았다는 평가입니다. 한국의 조별리그의 경기장은 모두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입니다. 이 경기장은 2020년 2월 개장한 .. 2022. 4. 5.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키예프 외곽 교전중, '새로운 철의 장막이 쳐졌다'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인근에서 24일(현지시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침공을 막아내기 위해 고군분투 중입니다. 현재 키예프 외곽 비행장을 두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교전 중이다. 만약 러시아가 이기면 이는 키예프로 진입하는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24일(현지시간) 동쪽, 북쪽, 남쪽 등 사방에서 공격을 개시한 후 여러 곳에서 교전 중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수십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피난길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TV 연설에서 선전포고를 한 직후 러시아는 공세를 시작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를 방해하려는 국가는 "본 적 없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공습과 미사일 공격이 우크라이나 도시와 군 시설에.. 2022. 2. 25.
[러시아 전쟁속보] 푸틴 '우크라이나는 역사적으로 러시아 일부' 국영방송 대국민 연설 “우크라, 러 역사·정신세계 분리될 수 없어” 우크라 동부 군 파병 정당성 설파 푸틴, 우크라 돈바스에 군 진입 명령 러 “서방 제재? 두렵지 않아, 책임은 서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국영방송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우리에게 단순히 이웃 국가가 아니라 러시아 자체 역사와 문화, 정신세계의 분리될 수 없는 일부”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해 자신의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 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선포한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과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독립을 승인하겠다고 밝히면서 우크라이나 자체는 원래 옛 소련의 일부였으며 독립국으로서의 기반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대 .. 2022. 2. 22.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할까? (외교적 대화로 전쟁위기 막을 수 없을까?)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는 전망은 생각만 해도 두렵습니다. 러시아가 실제로 우크라이나를 침공 시 수천 명의 사망자와 더 많은 피난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쟁은 경제적 비용뿐만 아니라, 인명피해 또한 엄청날 것입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여전히 우크라이나를 포위하고, 병력을 증강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변 서방국가들은 러시아가 국경을 한 발자국이라도 넘으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직 직접적인 충돌없이 지속되고 있는 이 대치 상태를 타개할 외교적 해법은 과연 존재할까? 외교 전문가들은 전쟁으로 치닫는 길에서 모두가 벗어날 수 있는 '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그런 출구를 찾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 어떤 타협도 대가가 따를 것입니다. 그러나 군사적 충돌로.. 2022. 2. 1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