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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레코드/문화이슈

SNL 코리아 리부트의 인턴기자 주현영, MZ세대를 사로잡다.

by 제리베어 202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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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비의 시대, MZ세대에게 통하는 콘텐츠의 중요성

지난 2021년 9월 4일, 많은 이들이 기다렸던 SNL 코리아쿠팡플레이를 통해 리부트 시즌 1화를 선보였습니다. 2017년 이후 약 4년 만에 부활한 SNL 코리아는 과거와 어떻게 달라졌을까?

 

SNL 코리아, 쿠팡플레이



신동엽, 김민교, 안영미, 정이랑, 권혁수 등 tvN 시절 SNL 코리아를 이끈 크루진과 제작진을 거의 그대로 확보한 것과 더불어 1화 게스트부터 이병헌을 비롯해 하지원, 조정석 출연까지 이미 확정됐다는 소식은 더더욱 SNL 코리아 부활을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도록 만들었습니다.

확실히 세간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캐스팅은 쿠팡플레이와 제작진이 많은 공을 들였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참고로 SNL 코리아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신동엽은 제작에까지 참여했다고 합니다.

 

SNL 코리아 인턴 기자 첫 번째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PBTjJLrjKcA

쿠팡플레이 Coupang Play, 공식 유튜브 채널



리부트 된 SNL 코리아의 코너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으며 이슈가 된 코너가 있습니다. 바로 인턴 기자 연기를 하는 주현영의 코너입니다. 이미 유튜브에서는 하이라이트 영상으로만 조회수와 댓글 참여도 상당합니다.

20대 사회 초년생 화법을 완벽하게 현실 고증하며 묘사한 부분이 시청자에게는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웃음만을 준 것이 아닌, 콘텐츠를 가장 많이 소비하고 있는 MZ세대에게 큰 공감을 얻었기에 이슈화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 초년생으로서 똘똘하게 말하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긴장이 새어 나오는 미묘한 포인트를 잘 연기한 점과 ‘질문? 지적?’ 하면서 적절한 단어를 고르는 거나 ‘그 부분은 인정을 하는데’ 같은 말이 20대 특유의 ‘둥글게 둥글게’ 화법을 잘 표현한 것 같아서 공감됐다는 시청자의 반응이 많았습니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주현영

 


첫 방영 이후 SNL 코리아는 화제를 모으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 화제의 중심에는 SNL이 다시 시작되기까지 약 4년이란 기간 동안 새로운 경제 주체로 편입된 MZ 세대가 있습니다.

MZ 세대는 전체 인구의 약 44%를 차지합니다. 이들은 20~30대이며, 쇼핑과 콘텐츠 등 주력 소비자층으로 급부상하여 소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콘텐츠가 중요해진 플랫폼 춘추 전국시대에서 MZ세대를 사로잡는 '콘텐츠 차별화'는 플랫폼 성장에 있어서 필수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한 SNL 코리아에서는 앞으로도 MZ세대를 겨냥한 맛깔스러운 코너와 영향력 있는 게스트들이 계속해서 등장할 것입니다.

 

한국 사회의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가 위의 인턴기자 주현영의 코너와 같이 완성도 높고 MZ세대의 공감을 얻는 형태로 지속해서 나와준다면, 쿠팡플레이는 SNL 코리아를 부활시킨 효과를 제대로 누릴 것이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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